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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토큰 종류 완전 정리: 결제형, 유틸리티, 증권형, 자산담보형

by gftv 2025. 4. 30.

블록체인 기술이 확산되면서 암호화폐와 토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큰’이라는 단어는 한 가지 개념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기능과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법적 성격과 사용 방식을 가진 다양한 종류의 토큰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투자자와 개발자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블록체인 토큰의 4가지 주요 분류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1. 결제형 토큰 (Payment Token)

키워드: 결제형 토큰, 블록체인 화폐, 디지털 결제

결제형 토큰은 디지털 화폐로서 가치 저장 및 전송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이들은 탈중앙화되어 있어 제3자의 개입 없이 개인 간 직접 거래가 가능하며, 가장 전통적인 암호화폐 범주입니다.

  • 대표 사례:
    • 비트코인(BTC):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희소성과 탈중앙화 구조로 인해 가치 저장 수단으로 활용됨
    • 라이트코인(LTC): 결제 속도가 빠르고 저렴한 수수료로 실물 거래에 사용

법적 특성: 중앙 발행자가 없고 수익 분배 구조가 없어 일반적으로 증권성이 낮습니다.


2. 유틸리티 토큰 (Utility Token)

키워드: 유틸리티 토큰, 플랫폼 토큰, 서비스 이용권

유틸리티 토큰은 특정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서비스 이용, 콘텐츠 접근, 수수료 지불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는 플랫폼의 활성화와 사용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습니다.

  • 대표 사례:
    • BAT (Basic Attention Token): 웹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 내에서 광고 보상으로 지급
    • 파일코인(Filecoin): 사용자들이 저장 공간을 빌려주고 받는 토큰
    • 이더리움(ETH): 스마트 계약 실행을 위한 가스(Gas)로 사용

주의할 점: 유틸리티 목적이라 하더라도, 토큰 발행 시 수익을 강조하거나 투자자 모집 형식으로 판매했다면 투자계약증권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3. 증권형 토큰 (Security Token, STO)

키워드: 증권형 토큰, STO, 토큰 증권, 투자 토큰

증권형 토큰은 실물 자산이나 수익 분배 구조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한 형태로, 전통적인 금융상품과 유사합니다. 법적으로는 주식, 채권, 펀드와 유사한 구조를 갖기 때문에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됩니다.

  • 대표 사례:
    • 부동산 수익배분형 STO: 상업용 건물의 임대 수익을 투자자에게 토큰 형태로 배분
    • 음악 저작권 토큰: 음원 수익의 일정 비율을 토큰 보유자에게 지급
    • 기업 수익참여형 토큰: 스타트업의 매출 일부를 토큰화하여 투자자에게 배분

법적 요건: 투자자 권리(배당, 수익, 의결권 등)가 포함되면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간주되어 공시 및 등록 의무가 부여됩니다.


4. 자산담보형 토큰 (Asset-backed Token, 스테이블코인 포함)

키워드: 자산담보형 토큰,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자산

자산담보형 토큰은 현실 세계의 자산 가치에 기반해 발행되는 토큰입니다. 가격 변동성이 낮고, 블록체인 기반 거래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대표 사례:
    • USDT, USDC: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된 대표적 스테이블코인
    • PAXG: 금 1온스에 해당하는 실물 금을 담보로 발행
    • 부동산 담보형 토큰: 실물 건물 또는 토지 가치를 기반으로 발행

법적 판단: 실물 자산의 보관 방식, 발행 구조에 따라 증권성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금융당국의 감독 대상이 됩니다.


결론: 토큰 분류는 투자와 발행의 첫걸음

키워드: 블록체인 토큰 종류, 암호화폐 분류, 토큰 투자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토큰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다양한 기능과 법적 성격을 가진 디지털 자산입니다. 결제 기능만 가진 비트코인부터, 실제 수익을 배분하는 증권형 토큰까지 그 범주는 매우 넓습니다.

따라서 내가 보유하거나 발행하려는 토큰이 어떤 범주에 속하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이나 규제 요건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증권형 토큰처럼 규제가 엄격한 유형은 초기 기획부터 법률 검토가 필수입니다.

토큰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디지털 자산 설계의 결과물’입니다. 기능과 구조에 따라 생태계 내 역할도, 규제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지금 다루는 토큰, 정확히 어떤 성격인지 다시 한번 들여다보는 것은 어떨까요?